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자 194명, 2개월 만에 최다

일본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엄청나게 확대되었습니다. 7월 2일 일본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94명으로 2개월 만에 최다가 되었습니다. 일본의 수도인 도쿄에서 100명대의 환자가 생겼으며 도쿄 지사가 언론을 통해 유흥업소가 있는 번화가에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하였습니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지사가 기자회견에서 '밤의 거리 요주의'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있습니다.

일본은 지난 5월 초 203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두 달만에 가장 많은 감염증 확진자 수치가 되었습니다.

호스트 클럽과 같은 접대용 손님이 출입하는 유흥업소에서 밤거리 감염이 늘고 있는 것이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2일 확인된 신규 확진자 107명 중 20~30대는 71명으로 60%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호스트 클럽 종업원 등 밤거리 감염자는 29명입니다.


이에 7월 3일 현재 일본 내 코로나 확진자 누적 수는 1만 9800여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사망자는 훗카이도에서 1명이 발생하여 사망자 누적 수는 990명입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감염 상황 등에 비춰보면 즉시 긴급사태 선언을 재차 발표할 상황에 해당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경계심을 가지고 감염 상황을 주시하고 도쿄와 긴밀히 협력해 대응하겠다라고 했습니다.

옆 나라 일본을 보면서 정치인들의 인식과 대응력이 얼마나 중요한 지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쉬쉬거리면서 감출지 말고 투명하게 드러내고 빨리 대책을 마련해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빨리 정신차려서 대응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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